[월클뉴스] 조국혁신당 '독도'방문에 일본 정부 "독도는 우리땅"
김현예 기자 2024. 5. 13. 18:44
예고한대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오늘(13일) 독도를 방문했습니다.일본 언론들은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을 일제히 보도했는데요. 오늘 일본 정부, 조국 대표의 독도 소식을 접한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억지주장을 다시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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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장관 “의연하게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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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국 대표는 독도를 찾아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뒤를 이어 정부의 2인자로 불리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오늘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다케시마(죽도·독도를 부르는 일본 표현)”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영유권 주장을 했습니다.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서도 각 국제법상 명확히 일본 고유 영토”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가겠다는 결의하에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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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집단 방문엔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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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이런 반응, 사실 최근 민병덕 의원 백혜련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소속 국회의원 등 17명이 독도를 방문했을 때와 조금 온도차이가 있습니다. 당시 가미카와 요코 외상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주권침해로 인식하고 있다”라는 강경발언을 했는데요. “상륙 강행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발언도 내놨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매년 발간하는 외교청서는 물론, 방위성이 만드는 방위백서 등에서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개정된 교과서에도 독도 주장이 계속 실리는 등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런 반응, 사실 최근 민병덕 의원 백혜련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소속 국회의원 등 17명이 독도를 방문했을 때와 조금 온도차이가 있습니다. 당시 가미카와 요코 외상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주권침해로 인식하고 있다”라는 강경발언을 했는데요. “상륙 강행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발언도 내놨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매년 발간하는 외교청서는 물론, 방위성이 만드는 방위백서 등에서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개정된 교과서에도 독도 주장이 계속 실리는 등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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