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극작가] 역사상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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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역사상 최고의 극작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1592년부터 1594년까지 페스트로 극장이 문을 닫은 시기에 본격적으로 극작가로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연극계를 주름잡던 극단의 전속 극작가로 활동했다.
셰익스피어는 1616년 4월 23일 5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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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역사상 최고의 극작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1564년 잉글랜드 중부의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태어났다.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88년 고향을 떠나 런던에 갔다. 하지만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1592년부터 1594년까지 페스트로 극장이 문을 닫은 시기에 본격적으로 극작가로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연극계를 주름잡던 극단의 전속 극작가로 활동했다. 1599년에는 극단 동료들과 함께 신축한 글로브 극장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 이 극장은 1613년 ‘헨리 8세’를 상연하는 도중 화재로 소실됐다. 셰익스피어는 1616년 4월 23일 5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셰익스피어의 활동기는 1590년부터 1613년까지 대략 24년간으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영국 역사를 중심으로 역사극에 집중했다. 이후 낭만 희극 시기, 비극의 시기를 거쳐 만년에는 로맨스극을 내놓았다. 이 기간에 그는 4대 비극으로 불리는 ‘햄릿’ ‘리어왕’ ‘맥베스’ ‘오셀로’와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등 37편의 희곡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세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인 케네스 맥밀런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다. 영국 출신 안무가 매슈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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