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릉원주대 통합교명은 '강원대학교'…구성원 92%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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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1도 1국립대'를 추진하고 있는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의 통합 교명이 '강원대학교'로 정해질 전망이다.
13일 강릉원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9~10일 이틀 간 걸쳐 통합대학 출범일 및 통합대학 교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합 출범일은 '2026년 3월 1일'로, 통합 교명은 '강원대학교'로 하는 것에 대학 구성원 92.92%가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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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지역 '1도 1국립대'를 추진하고 있는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의 통합 교명이 '강원대학교'로 정해질 전망이다.
13일 강릉원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9~10일 이틀 간 걸쳐 통합대학 출범일 및 통합대학 교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합 출범일은 '2026년 3월 1일'로, 통합 교명은 ‘강원대학교’로 하는 것에 대학 구성원 92.92%가 찬성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임교원, 직원·조교, 학생(대의원) 등 전체 1117명 중 614명(54.97%)이 참여했다.
두 대학은 앞서 지난 2월 교육부에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교육부는 교무회와 대학평의원회 등 의사결정기구 회의를 통한 추가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학평의원회는 대학 구성원의 의견수렴 후 재심의하는 것으로 결정,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
대학 평의원회는 16일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안건으로 올려 재심의할 계획이다.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은 “학교 구성원의 결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 사활이 걸린 대학 통합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통합대학으로 나아가는 길에 펼쳐진 대학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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