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중앙부처 청년보좌역,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 논의

중앙부처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이 세종지역 청년과 소통하고 미래 청년정책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와 행정안전부는 13일 세종시청에서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세종시-중앙부처 청년보좌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국토부·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세종지역 청년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양태모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회장이 '지역청년으로서의 삶'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고, 이어 지역 청년들이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토론에선 지역청년의 폭넓은 참여와 제안의 정책화를 통해 청년의 정책 효능감을 높이고, 지역사회로의 청년 유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고 정부정책에 반영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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