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외교관, 주한대사관 개설 위해 방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월 외교관계 수립에 전격 합의한 쿠바 측이 주한대사관 개설을 위해 방한했다.
외교부는 13일 마리오 알주가라이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이 한병진 중남미국장, 서원삼 의전기획관과 각각 면담하고, 공관 개설 절차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쿠바 대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중간조치로 아바나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관 개설 요원도 파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이바나 임시사무소 개설 예정
지난 2월 외교관계 수립에 전격 합의한 쿠바 측이 주한대사관 개설을 위해 방한했다.
외교부는 13일 마리오 알주가라이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이 한병진 중남미국장, 서원삼 의전기획관과 각각 면담하고, 공관 개설 절차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알주가라이 공사참사관은 전날 방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두 나라가 상주대사관 개설 절차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소통·협력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한국과 쿠바는 올해 2월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하고, 지난달 말 상대국에 상주 공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주쿠바 대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중간조치로 아바나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관 개설 요원도 파견할 예정이다.
쿠바 수도 아바나에 한국 공관이 개설되면 쿠바에 체류하거나 쿠바를 방문하는 한국 국민에 대한 영사 조력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쿠바는 사회주의 국가로, 북한과는 '형제국'으로 불려왔다.
문재연 기자 munja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을 뻔한 산모 살려낸 의료진이 소방서 언급한 이유는 | 한국일보
- '열 손가락 자르고, 장기 매매 위협까지'… 태국 파타야 한국인 잔혹 살해 사건 | 한국일보
- 신문 배달한 최강희, 길거리서 찬송 부른 박보검... '탈연예인' 행렬 이유 | 한국일보
- "한가인 말고 조수빈 써"...KBS 경영진, 교양 프로 MC 압박 논란 | 한국일보
- [영상] 한강 다리서 몸 던진 스무살... 그 아래 그를 건질 '귀인'이 있었다 | 한국일보
- '제2의 손흥민' 꿈꾸던 20대, 음주차에 뇌사… 7명 살리고 하늘로 | 한국일보
- 윤영미 "전 재산 97만 원...13년 子 유학 뒷바라지, 숨 못 쉬게 힘들었다" | 한국일보
- 관중이 던진 물병에 급소 맞은 기성용…선수협 "폭력 행위 용납 불가" | 한국일보
- 방시혁, 뉴진스 인사 무시했다?...하이브 "민희진, 여론 호도 멈추고 자중해야" 반박 | 한국일보
- '디올백 전달' 목사 "김 여사가 안 받았다면 아무 일 없었을 것"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