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월드3, 시리즈 역대 최하 점수 받았다

김영찬 기자 2024. 5. 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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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월드3가 1편보다 한참 낮은 메타크리틱 점수를 받았다.

1999년 출시돼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았던 우주 RTS 시리즈 홈월드의 3번째 타이틀이다.

지난 11일 얼리 액세스로 공개된 홈월드3의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다.

반면 GamesRader+는 "홈월드 시리즈를 현시대에 맞게 가져오는 것은 성공했으나 발전하지는 않았다. 특히 후반부 스토리는 엉망이며, 버그도 많았다.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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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명성에 미치지 못한 평가...비주얼 좋아졌으나 스토리와 시스템 퇴보

홈월드3가 1편보다 한참 낮은 메타크리틱 점수를 받았다. 5월 13일 기준으로 79점을 기록 중이다. 얼리 액세스를 플레이한 유저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홈월드3는 우주 함대를 구축해 적 함대와 전략적인 전쟁을 벌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1999년 출시돼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았던 우주 RTS 시리즈 홈월드의 3번째 타이틀이다. 2편 출시 후 21년 만에 선보이는 타이틀인 만큼 공개 당시 유저들의 기대를 받았다.

시작은 순조롭지 못했다. 3번의 출시 일정 번복과 지난 2월 공개한 데모 버전이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1편이 메타크리틱 93점, 유저 평점 8.7점을 받았을 만큼 뛰어난 게임성을 갖췄기 때문에 개선을 응원하는 유저가 많았다.

지난 11일 얼리 액세스로 공개된 홈월드3의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다. 메타크리틱 79점을 받았으며, 레딧 등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비주얼만 발전했을 뿐, 전작의 명성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 홈월드3 플레이 모습[출처: 라컨 유튜브]

특히 시리즈 팬들의 평가가 굉장히 좋지 않다. 팬들은 "스토리와 시스템이 전작보다 퇴보했다", "세부 연구랑 테크 트리는 왜 없어진 거냐", "렌더링 버그 좀 고쳐라", "유닛 AI가 퇴보해서 진형이 의미가 없다"고 혹평했다.

해외 게임 전문 매체의 평가는 엇갈렸다. GamingTrend는 "기대치가 높았음에도 홈월드3는 그 이상을 보여줬다. 원작의 감성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점이 놀랍다"고 극찬했다.

반면 GamesRader+는 "홈월드 시리즈를 현시대에 맞게 가져오는 것은 성공했으나 발전하지는 않았다. 특히 후반부 스토리는 엉망이며, 버그도 많았다.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 홈월드3 메타크리틱 평가



Invers [90] 지난 몇 년간 플레이한 전략 게임 중 가장 흥미진진한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 RTS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게임이다.



CGMagazine [80] 기술적인 게임 플레이와 간소화된 메커니즘이 적절한 균형을 이뤘다. 다만, 시작하기는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게임이다.



PC Gamer [77] 큰 변화를 시도했고, 여전히 훌륭한 RTS이지만 전작처럼 완성된 형태의 게임은 아니다.



Digital Trends [60] 화려한 비주얼과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전략 전투 덕분에 한동안 몰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캠페인 스토리는 전작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캠페인, 멀티플레이 너 나 할 것 없이 유닛 경로, 컨트롤, 명령 등 수많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20년이나 지난 만큼 실망스럽다.



TechRader Gaming [60]  겉보기에는 훌륭한 전략 게임이지만, 혼란스러운 전투 때문에 새로운 기능 의미가 퇴색됐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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