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월드3, 시리즈 역대 최하 점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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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월드3가 1편보다 한참 낮은 메타크리틱 점수를 받았다.
1999년 출시돼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았던 우주 RTS 시리즈 홈월드의 3번째 타이틀이다.
지난 11일 얼리 액세스로 공개된 홈월드3의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다.
반면 GamesRader+는 "홈월드 시리즈를 현시대에 맞게 가져오는 것은 성공했으나 발전하지는 않았다. 특히 후반부 스토리는 엉망이며, 버그도 많았다.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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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월드3가 1편보다 한참 낮은 메타크리틱 점수를 받았다. 5월 13일 기준으로 79점을 기록 중이다. 얼리 액세스를 플레이한 유저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홈월드3는 우주 함대를 구축해 적 함대와 전략적인 전쟁을 벌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1999년 출시돼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았던 우주 RTS 시리즈 홈월드의 3번째 타이틀이다. 2편 출시 후 21년 만에 선보이는 타이틀인 만큼 공개 당시 유저들의 기대를 받았다.
시작은 순조롭지 못했다. 3번의 출시 일정 번복과 지난 2월 공개한 데모 버전이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1편이 메타크리틱 93점, 유저 평점 8.7점을 받았을 만큼 뛰어난 게임성을 갖췄기 때문에 개선을 응원하는 유저가 많았다.
지난 11일 얼리 액세스로 공개된 홈월드3의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다. 메타크리틱 79점을 받았으며, 레딧 등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비주얼만 발전했을 뿐, 전작의 명성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특히 시리즈 팬들의 평가가 굉장히 좋지 않다. 팬들은 "스토리와 시스템이 전작보다 퇴보했다", "세부 연구랑 테크 트리는 왜 없어진 거냐", "렌더링 버그 좀 고쳐라", "유닛 AI가 퇴보해서 진형이 의미가 없다"고 혹평했다.
해외 게임 전문 매체의 평가는 엇갈렸다. GamingTrend는 "기대치가 높았음에도 홈월드3는 그 이상을 보여줬다. 원작의 감성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점이 놀랍다"고 극찬했다.
반면 GamesRader+는 "홈월드 시리즈를 현시대에 맞게 가져오는 것은 성공했으나 발전하지는 않았다. 특히 후반부 스토리는 엉망이며, 버그도 많았다.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 홈월드3 메타크리틱 평가
Invers [90] 지난 몇 년간 플레이한 전략 게임 중 가장 흥미진진한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 RTS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게임이다.
CGMagazine [80] 기술적인 게임 플레이와 간소화된 메커니즘이 적절한 균형을 이뤘다. 다만, 시작하기는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게임이다.
PC Gamer [77] 큰 변화를 시도했고, 여전히 훌륭한 RTS이지만 전작처럼 완성된 형태의 게임은 아니다.
Digital Trends [60] 화려한 비주얼과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전략 전투 덕분에 한동안 몰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캠페인 스토리는 전작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캠페인, 멀티플레이 너 나 할 것 없이 유닛 경로, 컨트롤, 명령 등 수많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20년이나 지난 만큼 실망스럽다.
TechRader Gaming [60] 겉보기에는 훌륭한 전략 게임이지만, 혼란스러운 전투 때문에 새로운 기능 의미가 퇴색됐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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