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7월 ‘기후행동 기회소득’ 시행…실천 전략 발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행동에 대해 기회소득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7월부터 본격화한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전용 앱을 통해 ▲친환경 운전 ▲걷기 및 자전거 타기 ▲배달 음식 다회용기 사용 등 4개 분야, 15개 실천 활동에 동참한 도민에게 연 6만원의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진흥원은 전용 앱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7월 사업 시행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편리한 자동 인증과 능동적 행동 참여 유도, 재미 요소 추가 등으로 앱 접근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사업 시행 전까지 지
진흥원은 7월 사업 시행 전까지 각 시·군과 사업 고도화, 도민 편의성 제고에 나설 예정이며, 지난 10일에는 고양 인재개발원에서 도와 31개 시·군, 탄소중립 도민 추진단, 유관 기관 관계자 등과 워크숍을 열고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워크숍에서 진흥원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교육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교육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점검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기후행동 기회소득 구상도 함께 소개했다.
심재성 진흥원 기후에너지본부장은 “기후 대응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시·군과 도민 추진단의 관심이 오는 7월 공개되는 플랫폼,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에 대한 도민의 많은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1심 150만원 벌금형 불복…항소장 제출
- 국힘 인천시당 “민주, 유정복 시장에 협조하라”…민주당, 국힘 비판에 맞대응
- “데이터센터, 4차 산업 필수… 주민 상생 모델 나와야” [고양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 토론회]
- [영상] “DC 건립의 합리적 방안은 지속적 소통과 상생 노력” [고양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 토론
- [경기시론] 눈물을 닦아 주는 게 ‘정치’
- ‘만성 적자’ 인천 월미바다열차… 200억대 레일바이크 전환 ‘논란’
- 청소년 성 인식 손 놓은 경기도교육청…행감서 ‘집중 질타’
- [인천시론] 독도
- [천자춘추] ‘짜가’가 판친다
- 이재준 수원시장·박상우 국토부 장관, 영통1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