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서 조업도중 실종된 선원,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김동욱 2024. 5.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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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상에서 조업 도중 실종된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안군 어청도 남서쪽 26㎞ 해상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9일 오후 11시22분쯤 왕등도에서 48㎞쯤 떨어진 해역에서 실종된 50대 선원으로 밝혀졌다.
이 선원의 시신은 발견 당시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 어선의 그물에 걸려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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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상에서 조업 도중 실종된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안군 어청도 남서쪽 26㎞ 해상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9일 오후 11시22분쯤 왕등도에서 48㎞쯤 떨어진 해역에서 실종된 50대 선원으로 밝혀졌다.
이 선원의 시신은 발견 당시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 어선의 그물에 걸려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자는 실종 당일 어부 3명과 함께 7.93t급 어선에 탑승해 양망 작업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사라져 선장이 군산어선안전조업국에 실종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해수유동예측시스템을 구동하고 항공기와 함정 6척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집중 수색하며 인근에서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안=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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