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 거듭' 코스피, 2727 마감…'라인사태' 네이버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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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예정된 지난달 미국의 주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내증시가 주춤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3일) 지난 10일보다 0.02% 내린 2,721.21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300억원가량 순매수에도 개인의 순매도로 지수가 소폭 내렸습니다. 오전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로 2,710선까지 내렸던 코스피는 다시 외국인들이 매수세 전환 이후 하락분을 만회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01% 내렸고, SK하이닉스는 2.17% 올랐습니다. 기업 밸류업 정책 기대감 회복에 KB금융(+2.90%)과 삼성생명(+1.31%), 하나금융지주(+2.42%), 메리츠금융지주(+2.31%) 등 금융주가 강세였습니다.
구리 가격 상승에 관련 종목인 LS(+3.66%), 대한전선(+24.04%), 일진전기(+3.25%) 등이 상승했습니다.
일본 라인사태에 휘말린 네이버 주가는 2.28% 하락하며 18만4천300원을 기록했습니다.
엔터주 약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하이브는 3.84% 떨어졌고, 코스닥 시장에선 JYP Ent(-13.28%) 급락과 함께 에스엠(-5.65%), 와이지엔터테인먼트(-3.91%) 등도 일제히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3% 내린 854.43에, 원·달러 환율은 10전 오른 1천368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이번 주 미국 주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증시가 강세였습니다. 항셍 지수가 0.77% 오른 19,108.78, H지수가 0.66% 오른 6,762.87로 집계됐습니다. 두 지수 모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오후 6시 업비트 기준 8천700만원대 후반에, 코인베이스 기준 6만2천달러 후반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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