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분기 순익 507억 ‘분기 최대’

박소현 2024. 5. 13.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뱅크가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케이뱅크의 분기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억원)보다 약 388% 급증한 수치다.

이번 1·4분기에 케이뱅크 고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수신과 여신의 고른 성장이 분기 최대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1·4분기 케이뱅크 아담대 잔액은 1조원, 전세대출 잔액은 약 3000억원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가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케이뱅크의 분기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억원)보다 약 388% 급증한 수치다. 이번 1·4분기에 케이뱅크 고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수신과 여신의 고른 성장이 분기 최대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케이뱅크는 이번 1·4분기에 고객과 여·수신이 동시에 늘면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1·4분기 말 기준 고객수는 1033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80만명이 증가했다. 1·4분기 말 수신잔액은 23조9700억원으로 직전 분기(19조700억원)보다 25.7% 증가했다. 1·4분기 말 여신잔액은 14조760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6.6% 늘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생활통장은 출시 5개월 만인 지난 1월 100만 좌를 넘었다.

1·4분기 중 두 차례 진행한 연 10% 금리의 적금 특판, 연 5% 예금 특판 등으로 예·적금 잔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여신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등 담보대출 비중이 1·4분기 말 45%로 직전분기보다 5%p 늘어나면서 안전자산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1·4분기 케이뱅크 아담대 잔액은 1조원, 전세대출 잔액은 약 3000억원 늘었다. 정부 대환대출 정책에 맞춰 케이뱅크가 금리 경쟁력, 편리한 인프라를 앞세우면서 아담대와 전세대출 고객을 많이 유입한 결과다. 특히 아담대의 전체 신규 대출 중 67%가 대환대출로 집계됐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