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분기 당기순익 119억원 ‘출범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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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올해 1·4분기 역대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1개 분기 만에 이 수치의 8배 가까운 성적을 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의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이다.
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동시에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3월 토스증권 출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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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의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이다.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익(15억3143만원)의 약 8배다.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61% 성장한 799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손실에서 12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동시에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3월 토스증권 출범 이후 처음이다. 최대 분기 실적이기도 하다.
몸집뿐만 아니라 사업도 키우고 있다. 1·4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86%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국내주식 거래대금도 70% 늘었다.
이달 기준 토스증권 가입자는 59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0만명 수준이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2·4분기부터 새로운 상품 출시로 고객들에 가치와 남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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