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14일부터 올해 첫 추경안 심사 돌입

올해 첫 추경안 심사가 오는 14일부터 실시된다.

▲.ⓒ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42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27회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의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조2104억 원 대비 4555억 원(6.32%) 증액한 7조6659억 원 규모로 짜여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첫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올해 본예산 1조5964억 원 대비 75억 원(0.47%) 증액한 1조603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 도지사 제출 의안 31건, 교육감 제출 의안 6건을 포함해 총 47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추가경정예산안을 45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꼼꼼하게 살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삶에 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