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사업 중앙아시아로 확대…"AMI 등 신기술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에너지 관련 사업을 중앙아시아로 확대한다.
앞으로 한전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HVDC,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등 에너지 신기술 협력 사업 발굴에 나선다.
김 사장은 "키르기스스탄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HVDC, ADMS, 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 등 신기술 발굴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에너지 관련 사업을 중앙아시아로 확대한다.
13일 한전에 따르면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키르기즈공화국의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에너지부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키르기즈공화국은 1991년 8월 러시아로부터 독립해 중앙아시아 내륙 북동쪽에 위치한 남한의 약 2배 면적의 산악지역 국가다. 인구는 약 690만 명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HVDC,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기술 분야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한전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HVDC,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등 에너지 신기술 협력 사업 발굴에 나선다.
공적개발원조(ODA) 활용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관련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키르기스스탄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HVDC, ADMS, 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브라예프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 분야 공동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키르기스스탄 측과 전력사 작업반을 구성해 공동 사업 개발 대상을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 및 실증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