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만가리 황토 맨발 걷기 선포식'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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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지난 11일 제59회 군민의 날을 맞아 진행한 '만가리(萬家里)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체험'에서는 SNS로 사전 접수한 참가자 100여 명이 박동창 회장과 함께 약 1km 코스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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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초청…1km 코스 같이 걸어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은 지난 11일 제59회 군민의 날을 맞아 진행한 '만가리(萬家里)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연 보건소장의 황토 맨발걷기 선언문 낭독 이후 내외빈 및 관객 모두가 참여해 선포식을 축하했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체험'에서는 SNS로 사전 접수한 참가자 100여 명이 박동창 회장과 함께 약 1km 코스를 걸었다.
걷기행사에 참가한 한 주민은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느낀 건강한 촉감이 온몸으로 전해져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청사 인근에 면적 2만 3000㎡ 규모의 만가리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이곳이 황톳길 맨발걷기 전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건강을 되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황토 맨발걷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 주민들이 걷기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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