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오너家 또 균열…모친 경영배제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4. 5.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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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봉합된 것으로 알려졌던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다시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창업주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14일 임시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임시이사회에선 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어머니인 송영숙 회장을 대표에서 해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임시이사회가 소집된 것이 맞다"며 "어떤 결정을 할지는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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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봉합된 것으로 알려졌던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다시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창업주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14일 임시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임시이사회에선 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어머니인 송영숙 회장을 대표에서 해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임시이사회가 소집된 것이 맞다"며 "어떤 결정을 할지는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너 일가가 균열 조짐을 보인 것은 임원 인사를 두고 어머니 측과 형제 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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