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튀르키예·그리스, 정상회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게해의 앙숙' 그리스와 튀르키예가 정상회담을 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찾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에르도안 대통령이 그리스를 방문한 데 대해 미초타키스 총리가 답방하는 형식으로,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게해의 앙숙' 그리스와 튀르키예가 정상회담을 한다. 최근 몇 달간 양국 사이에 조성된 긍정적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찾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에르도안 대통령이 그리스를 방문한 데 대해 미초타키스 총리가 답방하는 형식으로,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리스와 튀르키예는 모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지만 역사적으로 지중해 해양 관할권, 에너지 자원, 키프로스 등 문제를 두고 오랫동안 대립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대지진을 겪은 튀르키예에 그리스가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미초타키스 총리와 에르도안 대통령이 모두 재선에 성공하면서 관계 개선에 탄력을 받았다. 이번 회담 기간에 양국 정상은 테러와 불법 이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신윤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집 한채 사려는데 취득세 1억”…매물만 쌓이는 부동산 시장, 왜? - 매일경제
- “호텔뷔페 갔는데 옆자리에 강아지가”…1000만 펫가구 시대, 달라진 식당 - 매일경제
- 2차전지 들고 있는 개미들 어쩌나…‘이 종목’ 물량폭탄 주의보 - 매일경제
- ‘전기차 쇼크’ 포드, 한대당 1억3천만원 손실…한국기업 초긴장 - 매일경제
- [단독] 대통령실, 라인 지분매각 사실상 제동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13일) - 매일경제
- “독도는 일본 땅”…잇따라 사고 터졌다, 서경덕 “日에 빌미 제공” - 매일경제
- “달러 자산 사모아라, 주식은 저평가된 종목만”…재테크 고수의 조언 - 매일경제
- “가성비 따진다면 ‘이곳’ 청약 노려라”…하반기 관심 쏟아질 지역 어디? - 매일경제
- 이강인 빅클럽 첫해 성공…프랑스축구 존재감 7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