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미녀 배우, 멕시코서 시신으로 발견... "범죄 연루된 듯"

이소은 기자 2024. 5. 13.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멕시코에 갔다가 실종된 콜롬비아 여배우가 실종 10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1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콜롬비아 출신 여배우 겸 모델 아니아 마르고스 아코스타(43)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주멕시코 콜롬비아 대사관은 "아코스타의 장례식이 지난 8일 치러졌다. 유가족과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코스타는 북중미시장 진출을 위해 멕시코로 올라갔지만 문을 두드려보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멕시코에 갔다가 실종된 콜롬비아 여배우가 실종 10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진=아코스타 SNS 캡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멕시코에 갔다가 실종된 콜롬비아 여배우가 실종 10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1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콜롬비아 출신 여배우 겸 모델 아니아 마르고스 아코스타(43)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아코스타는 납치된 뒤 범죄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익명을 원한 유가족은 "아코스타가 사망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다. 이번 사망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가족 중 한명은 "멕시코 경찰이 아코스타가 차량에 강제로 탑승하는 영상을 보여줬다"고도 밝혔다.

실종되기 전 아코스타는 어머니에게 "모렐리아 시에 있으며 과달라하라로 여행할 것"이라고 말한 게 마지막 소식이었다.

주멕시코 콜롬비아 대사관은 "아코스타의 장례식이 지난 8일 치러졌다. 유가족과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코스타는 2001년 콜롬비아 미스초코 여왕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배우 겸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드라마 '검은 미망인' '여형사들' 등에 출연, 인기를 끌었다.

아코스타는 북중미시장 진출을 위해 멕시코로 올라갔지만 문을 두드려보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