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흉기 들고 이웃 협박한 캄보디아인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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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흉기를 들고 이웃 주민을 협박한 캄보디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등록 체류자인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18분께 북구 노원동의 한 노상에서 휘발유 통과 흉기를 들고 "불을 질러 죽이겠다"며 시비가 붙은 이웃 주민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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