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여름 태권도축제 준비 돌입…아시아연맹과 협약

이상학 2024. 5. 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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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올해 여름 예정된 태권도 관련 대회와 축제를 앞두고 아시아 태권도연맹과 상호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백창석(춘천시 부시장) 조직위원장과 이상민 부위원장은 13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태권도연맹 총회에 참석해 업무협약을 했다.

춘천시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60개국 3천명이 참가하는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열고, 이에 앞서 같은 달 1∼7일에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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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태권도조직위-연맹, 태권 교육도시 조성·인재 양성 협력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올해 여름 예정된 태권도 관련 대회와 축제를 앞두고 아시아 태권도연맹과 상호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백창석(춘천시 부시장) 조직위원장과 이상민 부위원장은 13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태권도연맹 총회에 참석해 업무협약을 했다.

조직위, 베트남 다낭서 아시아 태권도연맹과 상호 협약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상호 협력 협약 주요 내용은 춘천에 태권도 관련 교육도시 조성 및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아시아 태권도연맹은 44개국 태권도 회원을 가진 태권도 국제기구다.

춘천시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60개국 3천명이 참가하는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열고, 이에 앞서 같은 달 1∼7일에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지난해 춘천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축제 기간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한 3개 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어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150개국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펼쳐진다.

춘천시 관계자는 "세계태권도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숙박·교통·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하게 준비해 참가자는 물론 세계에 태권도 중심도시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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