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2026년까지 年 매출·기업가치 1조 달성 목표

강경주 2024. 5. 13.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사진)가 2026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기업 가치를 1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겸한 온·오프라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6765억원에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실적 목표도 공격적으로 설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인상 대표, 새 비전 밝혀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사진)가 2026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기업 가치를 1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겸한 온·오프라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발표한 비전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비즈니스 모델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전 선포를 계기로 정보기술(IT)·컨설팅 서비스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AI 팩토리, 클라우드, 스마트스페이스 등의 신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필요하면 외부 기업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유인상 대표는 지난해 7월 취임 후 CJ그룹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과 연계해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1200억원대 스마트팩토리 대외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매출 6765억원에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실적 목표도 공격적으로 설정했다.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이 올해 예상치다.

유 대표는 “시장과 기술 변화를 민첩하게 파악해 AI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