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진하면 강등될 생각인가..."선수 안 팔면, 보강할 수 없다" 이적시장 포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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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감독이 바뀌었으며 울버햄튼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적하는 동안 제대로 된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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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울버햄튼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울버햄튼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이번 패배로 울버햄튼은 리그 13위로 밀려났다.
사실 울버햄튼한테 있어서 남은 시즌은 큰 의미가 없다. 강등권에서는 이미 멀어진지 오래고,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한다고 유럽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건 사실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감독이 바뀌었으며 울버햄튼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적하는 동안 제대로 된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다. 시즌 개막 시점으로 되돌려보면 울버햄튼은 강등권 전력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다음 시즌에도 별다른 변화 없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팰리스전이 마무리된 후 오닐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 많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다는 건 희망적이다. 그러나 클럽을 위한 그런 논의가 이뤄질 때 우리가 이적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지, 이적시장에서 해내고 싶은 일 중에서 얼마나 가능할 것인지 재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확신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울버햄튼이 최근 이적시장에서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이유는 EPL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 때문이다. 3년 동안 손실액이 1억 500만 파운드(약 1,800억 원)를 넘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이 조항을 준수하기 위해서 이적시장에서 소극적인 자세로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오닐 감독은 "아무도 떠나지 않으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돈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수백만 파운드의 돈을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 선수를 팔아 큰 이익을 내야만 했던 지난해와는 다르겠지만 돈을 쉽사리 쓰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분위기라면 울버햄튼이 기존 전력만 잘 지켜도 다행인 수준처럼 보인다. 그러나 페드로 네투, 라얀 아이트 누리, 킬먼 등은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기존 전력에서 많은 영향력을 차지하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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