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비트코인…2시간만에 2000달러↑

김남석 2024. 5. 13.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만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 6만800달러선까지 후퇴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2시간새 2000달러 급등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매크로와 규제 불확실성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쟁글 리서치팀은 "매크로 환경과 규제의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인 변동성에 주목하기 보단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에 집중하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6만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거시경제와 규제 불확실성에 등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1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2892.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3.27% 오른 가격이다.

오후 3시 6만800달러선까지 후퇴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2시간새 2000달러 급등했다. 1주일 전 6만500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3% 이상 낮지만, 투자자들은 반등세로 돌아선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모양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매크로와 규제 불확실성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주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 최고액 경신 등에 하락했지만, 미국 4월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다시 반등했다. 고용지표 발표 당일 현물 ETF도 순유입 전환에 성공하며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SAB121(제도권 금융회사들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 규제) 무효화' 거부권 행사에 다시 일부 조정됐다.

쟁글 리서치팀은 "매크로 환경과 규제의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인 변동성에 주목하기 보단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에 집중하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