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서웠다" 152km 손목 강타 '아찔' 김하성, 골절상 피했다...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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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큰 부상을 피했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LA 다저스와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해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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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큰 부상을 피했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LA 다저스와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해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2회 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4회 말 1사 1,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를 상대로 초구를 지켜본 김하성은 2구째 시속 94.4마일(약 151.9km) 싱커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김하성은 맞은 부위를 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 상태를 확인하러 나온 트레이너가 손가락을 굽혀보라고 하자 김하성은 주먹을 쥐려 했지만 쉽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김하성은 그대로 1루에 걸어나갔고, 5회 초 대수비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현지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김하성이 X-레이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런 부위에 맞아본 적이 없었다. 정말 무서웠다"며 "(맞는 순간) 상태가 심각하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아졌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맞은 부위가) 지금은 꽤 부어있다. 경기를 뛸 수 있을지는 내일까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13일)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의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다저스를 4-0으로 꺾었다. 다르빗슈는 미일 통산 199승(미국 106승, 일본 103승)을 기록, 200승 고지에 단 한 걸음을 남겨두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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