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농막서 함께 술 마시던 지인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양희문 기자 2024. 5. 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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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한 농막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파주시 적성면 한 농막에서 60대 남성 B 씨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파주시 문산읍 주택가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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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 하며 알게 된 사이…둔기 내리쳐 살해 추정
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피해자 시신 부검 예정
ⓒ News1 신웅수 기자

(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파주시 한 농막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파주시 적성면 한 농막에서 60대 남성 B 씨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파주시 문산읍 주택가에서 검거됐다.

A 씨와 B 씨는 덤프트럭 운수업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사건 발생 전날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B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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