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尹 대통령, 보도책임자들과 만남도 곧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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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소통 행보를 늘려가겠다고 의지를 밝힌 가운데, 곧 언론사 보도 책임자들과도 만남을 가질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채널A는 "식사 자리에서는 참모진들이 검토했던 언론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도 나왔다"며 "언론사 보도책임자들과의 만남이 대표적"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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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편집보도국장 2013년과 2016년에 2번 만나… 文, 2018년 만나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소통 행보를 늘려가겠다고 의지를 밝힌 가운데, 곧 언론사 보도 책임자들과도 만남을 가질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채널A 메인뉴스 '뉴스A'는 <[단독] 소통 강화 주문… '격주 질의응답' 언급> 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매주 혹은 최소 격주에 한 번 기자단과 직접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자리를 갖는 안을 언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일 이뤄졌던 출근길 문답까진 아니지만, 그만큼 자주 브리핑룸에서 소통하겠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언론사 보도 책임자들과도 만남도 진행될 거라고 했다. 채널A는 “식사 자리에서는 참모진들이 검토했던 언론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도 나왔다”며 “언론사 보도책임자들과의 만남이 대표적”이라고 보도했다.
채널A는 “전임 정부에서 진행했던 방식 추진에 대통령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후 2차례 언론사 보도 책임자들과 만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4월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오찬 전 “비록 긴 시간은 아니지만 편히 점심식사 하시면서 좋은 의견 많이 들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4월26일에도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오찬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전인 그해 4월19일 언론사 사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당시 국내 언론사 사장 46명이 참석했다.
채널A는 “임기 초부터 언급한 김치찌개 간담회 등 일상적인 기자단 소통 방안도 준비 중”이라며 “임기 3년,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떨어진 여론의 지지 회복이 시급하다는 판단도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고 했다.
앞서 채널A는 지난 2월에도 <[단독] 대통령실, 언론 접촉 늘린다…간담회 추진 검토>에서 “대통령실이 신년 대담 방송 이후 추가적인 언론 소통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전 박근혜, 문재인 정부 때처럼 대통령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의 간담회를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 : KBS 대담 비판 속 '반전' 꾀하려 언론사 간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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