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한국 규제 당국과 협의…소비자 안전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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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위해성 논란 등으로 한국 이용자 증가세가 주춤한 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와 테무가 "소비자 안전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위해 제품 모니터링 강화를 골자로 한 '자율 제품안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품 안전을 더 강화하고, 한국 규제 당국에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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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위해성 논란 등으로 한국 이용자 증가세가 주춤한 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와 테무가 "소비자 안전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위해 제품 모니터링 강화를 골자로 한 '자율 제품안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레이 장 대표와 쑨친 테무 공동설립자 겸 테무 한국법인 웨일코코리아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품 안전을 더 강화하고, 한국 규제 당국에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 대표는 "효과적인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앞으로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 표준을 충족하도록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웨일코코리아 쑨친 대표도 "테무는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핵심 가치를 따르고 있다"며 "소비자 안전과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 요청에 신속하고 성실하게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65개국 시장에 진출한 테무가 해당국 정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이 처음입니다.
공정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 직권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들 업체의 허위·과장광고,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리와 테무의 한국 이용자 증가세는 지난달을 기점으로 꺾였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와 테무의 4월 한국 이용자는 각각 858만 9천여 명, 823만 8천여 명으로 3월보다 3.2%, 0.7% 감소했습니다.
유통업계는 발암물질 검출 등 품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자 이용자 수가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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