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MVP' 알바노, DB와 2년 재계약…"내년엔 챔프전 우승"

김영성 기자 2024. 5. 13.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 구단은 "알바노와 2년 재계약했고, (연봉) 조건은 세후 기준 19만5천달러, 세전 기준으로는 약 3억 4천250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선수로 DB 유니폼을 입은 알바노는 2년 차인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출전해 평균 15.9점 6.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에 선정된 원주 DB 이선 알바노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 이선 알바노가 원소속팀 원주 DB에서 2년 더 뜁니다.

DB 구단은 "알바노와 2년 재계약했고, (연봉) 조건은 세후 기준 19만5천달러, 세전 기준으로는 약 3억 4천250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선수로 DB 유니폼을 입은 알바노는 2년 차인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출전해 평균 15.9점 6.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습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기자단 투표에서 팀 동료 강상재를 3표 차로 제치고 정규리그 MVP까지 받았습니다.

미국-필리핀 이중 국적자로 미국에서 성장해 독일 등에서 활약하다가 KBL로 온 알바노는 '최초의 외국 국적자 MVP'라는 이색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팀' 부산 KCC에 1승 3패로 져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알바노는 "다시 기회를 준 DB 구단에 정말 감사하고 과분한 사랑을 주신 팬들이 계신 원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면서 "챔피언전 패배가 너무 아쉬웠고 돌아오는 시즌에는 팬들을 위해 챔프전 우승을 이루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