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윤 '소주' 발언 해명에 "김 여사 매출 올리려 디올백 받았나"

김지은 기자 2024. 5. 13.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소주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는 디올백 매출 올리려 디올백 받았나"라고 밝혔다.

당 최고위원인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이 '소주' 발언 비판에 대해 "하나의 단어만 놓고 침소봉대"했다고 지적하면서도 "그 가게의 매출이 올라간다면 그 또한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야당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라"고 응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소주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는 디올백 매출 올리려 디올백 받았나"라고 밝혔다.

당 최고위원인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이 '소주' 발언 비판에 대해 "하나의 단어만 놓고 침소봉대"했다고 지적하면서도 "그 가게의 매출이 올라간다면 그 또한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야당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라"고 응수했다.

그는 "멍게에 소주 한병 말하러 (전통시장에) 간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며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씀을 하셔야지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과도한 술사랑 타령인 '멍게에 소주 한병' 애기 듣고 싶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하나의 문장으로 침소봉대…대통령의 뜻 폄훼 유감'이란 소리나 앉아 있으니 더 한심하고 답답할 노릇"이라며 "그 가게의 매출이 올라갔다면 기쁜 일이라고라? 그럼 전국의 모든 멍게집에 가서 소주 한병 발언하시지 그러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대통령실을 향해 "그럼 대파 한단에 875원 발언은 대파 매출 올리려고 일부러 그랬나? 김건희 여사가 디올백을 받은 것은 디올백 홍보하고 디올백 매출올리려고 받았다는 것인가"라며 "대통령의 실언으로 가게 매출 올려서 기쁜 일이면 앞으로 대통령이 마신 술과 안주도 공개하시라. 경사 났구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