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SW 개발비 단가 4년만에 9.5%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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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등에서 개발비의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FP)당 단가가 기존보다 9.5% 상향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의 2024년 개정판을 13일 공표했다.
공공SW사업에서 가장 큰 논제인 적정대가 산정의 핵심은 FP단가이므로, 이번 인상은 국내 SW기업들의 수익성 향상과 기술개발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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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등에서 개발비의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FP)당 단가가 기존보다 9.5% 상향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의 2024년 개정판을 13일 공표했다. 이를 통해 FP당 단가가 기존 55만3114원에서 60만5784원으로 개정됐다.
FP란 SW 개발규모를 측정하는 단위로, 통상 SW개발비는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SW기능을 정량적으로 산정한 후 FP당 단가를 곱해 산정한다. 이번 FP단가 인상은 4년만으로, 그 폭도 앞선 2014년(4.4%)과 2020년(6.5%)보다 크다.
공공SW사업에서 가장 큰 논제인 적정대가 산정의 핵심은 FP단가이므로, 이번 인상은 국내 SW기업들의 수익성 향상과 기술개발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KOSA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상승률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DX)에 따른 SW기술자 인건비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KOSA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도입사업에 대한 대가 산정체계도 공개했다. AI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과 알고리즘 조정,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데이터 학습, 테스트 및 검증, 사용자 교육 등 투입공수 방식의 전문작업비를 별도 산정했다. AI도입 대가체계는 아직 초기모델 단계로, 올해 가이드 개정연구를 통해 보완된 대가체계를 차년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KOSA는 "도입 초기인 만큼 현실성 있는 대가가 산출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현행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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