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마지막 홈경기, PSG 역전패로 아쉬운 작별

최대영 2024. 5. 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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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3일, 파리 생제르맹(PSG)의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3라운드에서 PSG는 리그 10위인 툴루즈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PSG의 한 시즌 홈 최종전이자, 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PSG와의 동행을 마치는 고별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PSG는 지난해 9월 16일 OGC 니스에 패한 이후 8개월 만에 리그에서 두 번째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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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3일, 파리 생제르맹(PSG)의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3라운드에서 PSG는 리그 10위인 툴루즈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PSG의 한 시즌 홈 최종전이자, 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PSG와의 동행을 마치는 고별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음바페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홈 팬들에게 멋진 선물을 안겼다. 그의 PSG 유니폼을 입고 뛴 307번째 공식전에서 나온 256번째 득점이었다. 
하지만, 이 기쁨도 잠시, PSG는 5분 뒤 툴루즈의 스트라이커 티스 달링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한편,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은 이날 PSG의 오른 측면에서 선발 출전해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PSG의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PSG는 후반 24분 툴루즈의 측면 공격수 얀 보호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직전 프랑크 마그리에게 쐐기 골까지 내주며 패배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PSG는 지난해 9월 16일 OGC 니스에 패한 이후 8개월 만에 리그에서 두 번째 패배를 맛봤다.

이번 패배로 PSG(20승 10무 2패·승점 70)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막판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반면, 이번 승리로 툴루즈(11승 10무 12패·승점 43)는 리그 10위로 도약하며 시즌 종료를 앞두고 반전의 기회를 맞이했다.

음바페는 경기 종료 후, 멋쩍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며 PSG와의 마지막 홈 경기를 마쳤다.
사진 = EPA,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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