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시원한 공기 만끽.. 국내 레일바이크 명소 어디?

장인서 2024. 5. 13.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맑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 햇살도 춤을 추는 5월이다.

마침 코레일관광개발이 국내 레일바이크 명소 4곳을 소개했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레일바이크로 정선의 정취를 만끽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풍경열차에 탑승해 보다 느긋하게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 위에서 동해 바람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어 여행객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 정선·곡성·정동진·청도레일바이크 소개
강원 정선레일바이크. 사진 출처=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

맑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 햇살도 춤을 추는 5월이다. 바쁜 일상 속, 꼭 긴 여행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바람을 쐴만한 나들이 장소는 얼마든지 있다. 마침 코레일관광개발이 국내 레일바이크 명소 4곳을 소개했다. 향수 가득한 기찻길을 따라 나만의 속도로 달리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자.

강원 정선레일바이크는 지난 2005년 운영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레일바이크로, 전국 각지에 ‘레일바이크 붐’을 일으켰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레일바이크로 정선의 정취를 만끽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풍경열차에 탑승해 보다 느긋하게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울창한 숲속을 지나 들판 위에 펼쳐진 한적한 시골 풍경을 바라보다 보면,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왕복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전남 곡성에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은 '기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기차마을 내에 공원을 순환하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가 있다. 근처 가정역에서는 '섬진강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다.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기차마을 공원을 한 바퀴 순환한다. 섬진강레일바이크는 임시역인 가정역에서 출발해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다 봉조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섬진강의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경북 청도레일바이크. 사진 출처=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
강원 강릉 정동진레일바이크. 사진 출처=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

경북 청도레일바이크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옛 경부선 철길 위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청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우산·식물 테마의 이색 터널을 지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4인승으로 운영되며 자리마다 페달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레일바이크에는 차광막이 설치돼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강원 강릉의 정동진레일바이크는 코스 정비 후 지난 6일 운영을 재개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해안가를 따라 달리다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다. 레일바이크 위에서 동해 바람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어 여행객 사이에 인기가 높다. 레일바이크 탑승 예약은 전국 통합 레일바이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