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무관의 아이콘' 꼬리표 떼고 싶다..."반드시 트로피 따야 돼. 우린 그래야 해"

한유철 기자 2024. 5.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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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엔 리그 우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들어올린 우승컵도 2007-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이다.

이어 "정말 좋은 팀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는 토트넘이 우승을 못하는 팀이라는 말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우승을 할 때까지 그런 말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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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제임스 메디슨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다. 꾸준히 중상위권에 위치하며 경쟁력을 드러냈고 해리 케인과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라파엘 반 더 바르트 등 걸출한 자원들을 다수 배출했다.


그러나 우승컵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엔 리그 우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들어올린 우승컵도 2007-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이다. 그 이후 약 17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기회는 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재임 시절, 토트넘은 전례 없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구축된 'DESK 라인'은 유럽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고 위고 요리스, 토비 알더웨이럴트, 얀 베르통언으로 구축된 수비 라인도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이에 힘입어 토트넘은 2016-17시즌 리그 2위에 올랐고 2018-19시즌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 시즌들마저 뒷심이 부족했고 결국 우승엔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도 호기롭게 '우승'에 도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거 초반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첼시전 패배를 시작으로 부진에 빠졌다. 리그에서 순위는 계속 떨어졌고 컵 대회에서 모두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됐다.


다시 한 번 '무관'에 그친 토트넘. 이에 메디슨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트로피를 따내야 한다. 이 구단은 그렇게 해야만 한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우승컵을 드는 모습을 이번에도 보이지 못했다. 다소 실망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좋은 팀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는 토트넘이 우승을 못하는 팀이라는 말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우승을 할 때까지 그런 말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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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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