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주, ‘PF 5조원 수혈’ 소식에도 상승 마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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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보험주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옥석 가리기에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하게 됐다는 소식에도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총 상위 10개 보험사로 꾸려진 KRX 보험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 오르며 KRX 업종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은행·보험권은 PF 구조조정을 위한 지원 자금으로 최대 5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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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총 상위 10개 보험사로 꾸려진 KRX 보험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 오르며 KRX 업종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험주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2.76%, 미래에셋생명이 1.55% 올랐다.
KRX 은행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상승 마감했다. 특히 밸류업 주도주로 꼽히는 KB금융과 하나금융이 각각 2.9%와 2.4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연착륙 조치를 확대 보완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 발표에서 은행과 보험사의 PF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금융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은행·보험권은 PF 구조조정을 위한 지원 자금으로 최대 5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하게 됐다.
이번 자금 투입이 금융사 실적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으나 시장의 투자심리는 크게 얼어붙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편 오는 14일 금융감독원이 내놓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금융주가 부진에 빠질 수 있다.
금감원은 이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대표 사례 1개씩에 대한 구체적인 배상 비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주의 실적발표에 따라서도 주가가 갈릴 수 있다. 삼성생명은 16일에 실적을 발표하고, 삼성화재·메리츠금융지주·한화생명은 14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주 실적발표를 앞둔 기업들의 실적 및 콘퍼런스콜 내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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