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림픽공원의 미세먼지는?"…국민체육진흥공단, AI 기반 지도 제공

전국 공원 최초…산책길별로 정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AI를기반으로 올림픽공원의 미세먼지 지도를 제공한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전국 공원 최초로 올림픽공원에 AI 기반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올림픽공원 미세먼지 정보는 약 3㎞ 떨어진 삼전동 국가측정망 정보로 제공됐으나 앞으로는 구역·산책길 별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체육공단은 지난 2023년 조달청 혁신 제품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돼 올림픽공원 내 설치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1등급)와 CCTV를 활용한 혁신 기술 적용을 추진했다. 미세먼지 측정에는 올해 1월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솔루션(CCTV 영상 일부의 AI 학습을 통한 미세먼지 농도 값 제공)을 적용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올림픽공원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써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