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일본 사업 확장 가속…상반기 중 일본법인 설립 완료

김진희 기자 2024. 5.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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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340460)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 가운데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일본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올리브영 글로벌 사업은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글로벌몰(플랫폼사업)과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뷰티 브랜드 중심 수출(브랜드 사업)의 투 트랙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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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리적으로 가깝고 소비 성향 유사해"
'KCON 재팬'서 홍보 부스 운영…현지 고객과 소통
올리브영이 일본법인 설립을 추진한다.(올리브영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CJ올리브영(340460)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 가운데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일본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사무소 개소 및 법인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소비 성향이 유사한데다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북미와 더불어 올리브영 글로벌 진출 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우선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진출해 K-뷰티 인지도를 확산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의 일본 매출액은 지난 4년간(2020~2023년) 연평균 125%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리브영은 지난 10~12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KCON 재팬'에서도 자체 홍보 부스를 마련해 현지 고객과 만났다.

올리브영이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이 따로 없다 보니 일종의 컨벤션식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서비스 알리기에 나선 것.

한편 올리브영 글로벌 사업은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글로벌몰(플랫폼사업)과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뷰티 브랜드 중심 수출(브랜드 사업)의 투 트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은 브랜드 사업의 핵심국가로 꼽힌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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