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제주포럼, 제주를 세계무대 알릴 기회 삼아야"

고동명 기자 2024. 5. 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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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가 이달 말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 포럼'을 제주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주문했다.

오 지사는 또 "내년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이자 제주 포럼의 20주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특별한 해"라며 "올해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주와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는 새로운 기회로 삼고, 다가오는 2025년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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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023.6.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달 말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 포럼'을 제주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주문했다.

오 지사는 13일 도청에서 열린 제주 포럼 준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제주 포럼을 통해 제주가 지방외교의 주체로서, 글로벌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또 "내년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이자 제주 포럼의 20주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특별한 해"라며 "올해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주와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는 새로운 기회로 삼고, 다가오는 2025년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주 포럼 20주년엔 혁신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컬러 등 전반적인 제주 포럼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방안도 고민해 주길 바란다"며 "협력 단체에 대한 예우를 비롯해 도내 학생 등 도민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9~31일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장 등 국내외 전·현직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옌스 스톨 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에 영상 기조연설과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 유엔 정무평화구축국(UN DPPA), 미 평화연구소(USIP) 등 국내외 30여개 기관 300여명의 글로벌 리더·전문가들이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외 4000여명이 제주 포럼 참관을 위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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