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업체 밀리의서재,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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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의서재는 1분기 매출 168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업체는 안정적인 전자책 정기 구독과 자체 저작권을 활용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등의 종이책 출판,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 등을 실적 증대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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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의서재는 1분기 매출 168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이 42% 뛰었다.
이 업체는 안정적인 전자책 정기 구독과 자체 저작권을 활용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등의 종이책 출판,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 등을 실적 증대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업체와 요금제 포함 상품을 출시해 이용자가 늘었다. 이에 따라 매년 독서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이 업체의 전자책 정기구독 이용자는 2019년 17만 명, 2021년 39만 명, 지난해 77만 명으로 계속 증가했다.
앞으로 이 업체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지난달 AI서비스본부를 신설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책을 추천하고 한 줄 평을 생성하는 AI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AI 서비스가 이용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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