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생활 너무 좋아" 조규성, 1년 만에 적응 완료...리그 12호골로 승리 견인→'득점왕+리그 우승' 정조준

한유철 기자 2024. 5.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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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득점왕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미트윌란은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에서 오르후스에 2-1로 승리했다.

조규성은 "코펜하겐과의 다음 경기는 정말 중요할 것이다. 그들은 좋은 팀이지만 우리가 더 나은 퀄리티를 갖고 있으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적한 지, 이제 10개월이 지났지만 조규성은 덴마크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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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오르후스에 2-1 승리...승점 58점으로 '1위' 코펜하겐과 동률
조규성, 1골 1어시스트 적립...리그 12호골로 득점 랭킹 2위
"여기 생활은 정말 좋다" 조규성, 덴마크 생활에 만족감
사진=미트윌란. 미트윌란은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에서 오르후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승점 58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으며 '1위' 코펜하겐과는 승점 동률을 이뤘다. 그 중심엔 조규성이 있었다. 이 경기에서 조규성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1골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리그 12호골을 기록한 조규성. 유럽 입성 첫 시즌 만에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노리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미트윌란은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에서 오르후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승점 58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으며 '1위' 코펜하겐과는 승점 동률을 이뤘다. 그 중심엔 조규성이 있었다. 이 경기에서 조규성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1골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리그 12호골을 기록한 조규성. 유럽 입성 첫 시즌 만에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노리고 있다.

[포포투=한유철]


조규성이 득점왕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미트윌란은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에서 오르후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승점 58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으며 '1위' 코펜하겐과는 승점 동률을 이뤘다.


리그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미트윌란은 코펜하겐, 노르셸란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들을 제치기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만 했다.


7라운드 상대는 오루흐스. 객관적인 전력에선 미트윌란이 앞섰지만,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한 팀인 만큼 방심할 수 없었다.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미트윌란은 점유율과 슈팅 횟수, 패스 성공률 등에서 모두 앞섰지만 근소한 차이라서 유의미하진 않았다.


빠르게 리드를 잡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 조규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24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조규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골맛을 본 조규성은 전반 32분 매즈 베크 쇠렌센의 득점을 도우며 어시스트까지 적립했다. 승기를 굳힌 미트윌란.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이후 추가 실점은 없었고 1점 차 스코어를 지킬 수 있었다.


사진=미트윌란. 미트윌란은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에서 오르후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승점 58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으며 '1위' 코펜하겐과는 승점 동률을 이뤘다. 그 중심엔 조규성이 있었다. 이 경기에서 조규성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1골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리그 12호골을 기록한 조규성. 유럽 입성 첫 시즌 만에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노리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미트윌란은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에서 오르후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승점 58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으며 '1위' 코펜하겐과는 승점 동률을 이뤘다. 그 중심엔 조규성이 있었다. 이 경기에서 조규성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1골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리그 12호골을 기록한 조규성. 유럽 입성 첫 시즌 만에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노리고 있다.

맨 오브 더 매치(MOM)는 조규성이었다.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한 조규성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평점 8.2를 받았다. 세부적인 지표도 좋았다. 1골 1어시스트를 포함해 슈팅 3회, 키패스 1회, 지상 경합 승리 2회, 공중볼 경합 승리 6회, 피파울 1회, 클리어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조규성은 미트윌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승리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르후스는 체력적으로 강한 팀이어서 우리를 힘들게 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좋은 에너지와 힘을 보여줬고 모두가 열심히 한 덕에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일정은 단 3경기. 다음 맞대결 상대는 '1위 경쟁자' 코펜하겐이다. 조규성은 "코펜하겐과의 다음 경기는 정말 중요할 것이다. 그들은 좋은 팀이지만 우리가 더 나은 퀄리티를 갖고 있으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적한 지, 이제 10개월이 지났지만 조규성은 덴마크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는 "정말 좋다. 약간 흐리기도 하지만, 날씨가 좋을 땐 정말 좋다. 나는 이 구단의 모든 사람들을 좋아한다. 팬들도 정말 훌륭하다"라고 밝혔다.


사진=미트윌란. 미트윌란은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에서 오르후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승점 58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으며 '1위' 코펜하겐과는 승점 동률을 이뤘다. 그 중심엔 조규성이 있었다. 이 경기에서 조규성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1골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리그 12호골을 기록한 조규성. 유럽 입성 첫 시즌 만에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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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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