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마마 대상" 제로베이스원, 이지리스닝으로 최정상 노린다[종합]

정혜원 기자 2024. 5. 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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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베이스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이지리스닝 음악으로 최정상에 도전한다.

제로베이스원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유 해드 미 앳 헬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올해 목표는 마마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규빈은 "이번 노래는 제로베이스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청량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여름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김지웅은 "제로베이스원만이 들려드릴 수 있는 청량한 음악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석매튜는 '이번 앨범 재밌게 준비했다. 그 에너지 무대에서 보여드리겠다"고, 한유진은 "이번 컴백만을 기다려주신 제로즈분들에게 저희 무대를 보시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행복한 느낌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장하오는 "늘 함께해주는 제로즈분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해서 좋은 활약 보여드리겠다. 계속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 좋아해달라"고, 성한빈은 "긴 공백기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진심을 담아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태래는 "미니 3집으로 만나뵐 수 있게 되어서 설렌다. 올 여름도 저희와 시원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리키는 "드디어 컴백이라니 행복하다. 제로베이스원 멤버의 각기 다른 색깔과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박건욱은 "드디어 기다리던 컴백을 하게 되어서 기대된다. 선공개부터 3집까지 이어질 무대에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파워 청량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곽혜미 기자
▲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곽혜미 기자
▲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곽혜미 기자

제로베이스원은 세 번째 미니앨범 '유 해드 미 앳 헬로'에서 운명적 첫 만남 후 사랑에 빠진 '너'와 이제는 함께 날아오르겠다는,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를 청량하게 담아 팬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가 운명적 만남을 한 청춘과 청춘의 이면을, 두 번째 미니앨범 '멜팅포인트'가 가시가 되어 제로즈를 지키겠다는 강한 서사로 직접 행동에 나선 청춘의 모습을 담았고, 이번 앨범에서 드디어 사랑에 빠진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가 완성된 것이다.

성한빈은 신보에 대해 "1집부터 2집까지 이어진 운명적인 만남과 그 고백을 완성하는 이야기다. 설렘 가득한 청춘의 이야기를 제로베이스원만의 스타일로 풀었다. 상큼함과 청량함 가득한 에너지를 드리겠다"고 소개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필 더 팝'을 비롯해 '솔라 파워', '디어 이클립스', '스웨트', '선데이 라이드'. '헬로', '필 더 팝(스페드 업 버전)'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필 더 팝'은 '운명의 상대'인 '너'가 직면하게 될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 제로베이스원 석매튜 ⓒ곽혜미 기자
▲ 제로베이스원 김태래 ⓒ곽혜미 기자

장하오는 타이틀곡에 대해 "'팝'이라는 가사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이 팝팝 터지는 쾌감을 선사한다"고, 김태래는 "그동안 제로베이스원이 보여드린 음악과는 차별화된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저희만의 청량함과 섹시함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록곡 중 '헬로우' 작사에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날 영케이는 제로베이스원을 위해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영케이는 영상편지를 통해 "'헬로'는 제로즈를 향한 제로베이스원의 마음을 담은 팬송이다.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저 역시 팬들이 저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기 때문에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헬로'가 제로즈와 제로베이스원을 끈끈하게 연결해주고 많은 사랑 받길 바란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제로베이스원은 신보 안무를 준비했던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지웅은 "노래가 워낙 중독성이 있다보니까 안무에도 디테일이 살아 있다.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드리기 위해 손끝 하나도 세밀하게 맞추는 작업을 했다"고, 장하오는 "청량하면서도 그 속에 섹시함을 녹이는 과정이 힘들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제로베이스원 리키 ⓒ곽혜미 기자
▲ 제로베이스원 김규빈 ⓒ곽혜미 기자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로 발매 하루만에 약 12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K팝 최초 그룹이 됐다. 이어 써클차트 월간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넘기며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어 지난해 11월 발매한 '멜팅 포인트'는 선주문량 170만 장을 돌파한 것은 물론, 발매 당일에만 총 145만 8089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발매 첫 주 213만 1352장을 판매하며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가 되는 역대급 행보를 보였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10관왕은 물론, 각종 트로피를 휩쓸며 압도적인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에 신보를 준비하면서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성한빈은 "저희가 1, 2집 때 감사한 기회를 얻어서 좋은 결과를 냈다. 3집이 중요한 이유가 저희 미래를 향해 달려갈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했다. 긴장과 부담감보다는 앞으로 달려나갈 떨림과 설렘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제로베이스원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한유진은 일본 데뷔 약 일주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저희가 좋은 기회로 일본에서 데뷔하게 됐다. 현장에서 많은 팬들이 사랑을 주셔서 좋은 기회와 사랑을 받았다. 저희를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곽혜미 기자

그러면서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성한빈은 "작년에 저희가 신인상과 여러 상을 수상했는데, 이번에는 음악적인 부분과 퍼포먼스로 더 다가가고 싶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노래에 대한 수상을 하고 싶다"며 "제로베이스원이 꿈은 크게 가져야 그 부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느끼고 연습해왔다. 이번년도의 목표는 마마 대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규빈은 "앨범 판매량도 판매량이지만 음원 사이트나 음원적인 부분에서 톱 100안에 들고 싶다. 대중적인 음원도 노리려고 이번 타이틀곡 주제가 이지리스닝이다. 이 노래를 힘들때나 출근하실 때 퇴근하실 때 들으실 수 있도록 냈으니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장하오는 "제로즈분들이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주셔서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더 좋은 퀄리티의 무대와 음악을 통해 성장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나갈 제로베이스원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2개 앨범 연속으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K팝에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이 신보로는 어떤 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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