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보러 아이슬란드 안 가도 되네"···오늘 밤 한국에서도 관측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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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불어닥친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전 세계 중위도 지역에서 오로라가 관측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오로라를 관측했다는 후기가 나왔다.
통상 오로라는 위도 60도 이상의 지역에서 관측되지만, 강력한 태양풍으로 지구 자기장에 극심한 교란이 발생되면 중위도까지 관측 영역이 확장되기도 한다.
태양 폭풍의 영향은 아직 이어지고 있어 오늘(13일) 밤도 국내에서 오로라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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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불어닥친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전 세계 중위도 지역에서 오로라가 관측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오로라를 관측했다는 후기가 나왔다.
13일 천체 관측 카페 등에서는 국내에서 오로라를 관측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관측자들이 찍은 사진은 신비로운 보라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져 마치 극지방의 오로라를 연상케했다.
오로라를 볼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현상이 관측된 것은 강한 태양 폭풍 때문이다.
태양 폭풍은 태양 상층부 대기인 코로나에서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폭발해 지구로 향하면서 일어난다. 이 폭발은 흑점의 자기장들이 재결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 흑점의 수는 약 11.2년을 주기로 늘어났다가 줄어들고 이 주기마다 평균 100회 정도의 심각한 ‘지자기 폭풍’이 발생한다. 오로라 현상은 태양 표면의 폭발로 뿜어져 나온 플라즈마 입자가 지구 자기장에 교란을 일으키며 발생한다. 통상 오로라는 위도 60도 이상의 지역에서 관측되지만, 강력한 태양풍으로 지구 자기장에 극심한 교란이 발생되면 중위도까지 관측 영역이 확장되기도 한다. 태양 폭풍의 영향은 아직 이어지고 있어 오늘(13일) 밤도 국내에서 오로라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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