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 됐다”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년 만에 36억 벌었다
최근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깜짝 혼인신고 소식을 알린 배우 한예슬(43)이 강남 소재의 빌딩을 팔아 약 3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2021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0-7 소재 빌딩을 70억원에 팔았다.
한예슬이 판 빌딩은 1985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건물로, 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과 학동사거리가 이어지는 언덕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다.
앞서 한예슬은 2018년 20억원을 대출받아 이 건물을 34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당시에는 주요 상권과 인접해 있지 않아 잘못된 투자라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이후 꼬마빌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결국 3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었다.
한예슬은 201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33억 상당의 3층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해당 빌딩은 한인타운 핵심지역에 있고 연면적은 약 2680㎡(약 810평)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슬은 최근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도 매입했다. 과거엔 삼성동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47도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예슬은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깜짝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영상을 통해 “남자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 영상이 편집돼 나갈 때쯤이면 혼인신고가 완료돼 있을 거다. 우리는 이제 정식 부부”라고 했다. 그는 같은날 인스타그램에도 “오늘 혼인신고 했다”는 글을 쓰고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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