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브레이킹, 올림픽 첫 진출하나' 최종 예선전 출격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4. 5. 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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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첫 올림픽 본선 출전 티켓을 따내기 위한 최종 예선 대회에 출격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연맹(KFD)은 브래이킹 국가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브레이킹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1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6일 오전 출국한다고 13일 밝혔다.

OQS는 브레이킹 뿐 아니라 스포츠클라이밍, 스테이트보드, BMX 프리스타일 종목의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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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예선 1차, 2차 합산 상위 7위까지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
지난 2022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예선전에서 비걸(B-Girl)들이 화려한 기술을 뽐내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첫 올림픽 본선 출전 티켓을 따내기 위한 최종 예선 대회에 출격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연맹(KFD)은 브래이킹 국가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브레이킹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1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6일 오전 출국한다고 13일 밝혔다.

OQS는 브레이킹 뿐 아니라 스포츠클라이밍, 스테이트보드, BMX 프리스타일 종목의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다. 축제 형식으로 두 번에 걸쳐 중국 상하이(5월 16일 ~ 19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6월 20일 ~ 23일)에서 개최한다.

브레이킹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이는 종목이다. 2022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국제댄스스포츠연맹(WDSF)이 개최한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 누적 순위 및 출전국·보편성 TO 기준에 따라 남·여 각 40명의 선수들이 OQS에 출전한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 T.O. 배분. 사단법인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연맹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인 OQS 1·2차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 합산(성별당 7명씩), 출전국(1명씩), 보편성을 위한 특별 출전권(Universalityㆍ2명씩) 기준을 통해 남녀 각 10명의 선수가 올림픽 최종 출전권을 거머쥐게 된다. 이미 올림픽 직행을 확정한 선수들을 포함해 남·여 각 16명이 출전하는 파리 올림픽 본선에는 국가 당 최대 2명(남·여 각 부문)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번 OQS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홍열(38·Hong10)을 비롯 김헌우(36·Wing), 박인수(31·Kill)가 무대에 오른다. 여자부는 전지예(24·Fresh Bella), 권성희(27·Starry)가 출전한다. 이들 선수는 OQS 1차, 2차 대회 포인트 합산 상위 7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정형식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감독은 "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해 그동안 출전한 대회에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력 강화와 신체 가동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며 "올림픽 본선 무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일성 KFD 회장은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은 브레이킹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해 왔다. OQS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QS 1차 대회 브레이킹 경기는 오는 18일에 예선과 32강이, 19일에는 16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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