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중부지방에 비,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강원 산지엔 눈

김기범 기자 2024. 5. 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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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가민속유산인 강릉 선교장에 수국이 활짝 피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5일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 오전 경기 북부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예보했다. 강원도와 경북에는 비가 16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15일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고도 1000m 이상)를 중심으로는 1㎝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15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대구·경북에 5㎜ 안팎, 경기 동부 5~10㎜, 강원 영동 중·북부 10~40㎜, 강원 영서, 강원 영동 남부 5~20㎜ 등이다.

14일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에 머물겠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다. 15일은 낮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인 14일보다 2~7도가량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14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25도, 춘천 10~26도, 대전 11~26도, 광주 12~26도, 부산 14~24도, 제주 15~22도 등으로 예상된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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