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집에 불 질러 숨지게 한 40대 혐의 시인…'다툼 후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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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집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방화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된 40대 A 씨는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으나 동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화 혐의를 부인하던 A 씨는 라이터로 방에 불을 붙였다며 범행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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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집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방화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된 40대 A 씨는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으나 동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화 혐의를 부인하던 A 씨는 라이터로 방에 불을 붙였다며 범행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 29분쯤 군산시 임피면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연인 관계에 있던 30대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주택 야외화장실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앉아 있던 A 씨를 발견하고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습니다.
이후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경찰은 A 씨가 집 밖으로 나온 뒤 화재가 발생한 점 등을 토대로 그를 방화 용의자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일 B 씨에게 맞았다는 A 씨의 진술 등으로 미뤄볼 때 서로 다툰 뒤 A 씨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진술 등은 밝히기 어렵다며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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