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약세에 한국 시장 비트코인 관심도 급락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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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지속적인 약세를 이어가면서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구글 트랜드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넘으며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 10월 중순 수준으로 떨어졌다.
13일 구글트랜드에 따르면 한국 지역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 3월 11일을 100으로 놨을때 이날 기준으론 13 수준까지 감소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약세가 한국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크게 축소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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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알트코인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는 것도 영향이 크다. 비트코인이 올해 45%가량 오르는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알트코인의 시가총액 총합은 27.22% 오르는데 그쳤다. 올해 새로 상장된 코인도 상당수 있는 걸 감안하면 개별 알트코인의 상승은 그보다 못미칠 수밖에 없다.
이날 구글트랜드에 나타난 관심도 13은 지난해 10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중순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로 지금 가격인 6만달러의 절반 정도였다. 본격적인 급등이 있기전이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크게 관심 없던 시절이다. 최근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약세가 한국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크게 축소시킨 것으로 보인다.
기상자산 투자자 입장에선 4월 CPI가 예상치를 밑돌아 다시 둔화하는 쪽으로 나와야 호재다. 이달 초 미국 4월 고용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발표된 와중에 물가마저 예상치를 밑돌 경우 시장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월 CPI가 전월대비 0.4%, 전년동기대비 3.4%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의 수치인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기대비 3.5% 상승보다 같거나 약간 상승률이 둔화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6만3000달러대에서 6만달러대로 떨어진 이후 유의미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하면서 알트코인들이 급락하게 만들었다. 이더리움은 이로인해 2884달러까지 떨어졌으며, 솔라나도 3.15% 하락해 138달러까지 밀렸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45%다. 최근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2.45%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0.07% 줄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3.6%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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