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웃은 월화극 경쟁…'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우린 달라"

백승훈 2024. 5.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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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수가 '함부로 대해줘'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명수, 이유영, 박은석, 조인과 장양호 PD가 참석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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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수가 '함부로 대해줘'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명수, 이유영, 박은석, 조인과 장양호 PD가 참석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함부로 대해지는 21세기 무수리 김홍도 앞에 그녀를 절대 함부로 대하지 않는 딱 한 사람, 21세기 선비 신윤복이 나타나면서 핑크빛 기류가 드리워질 예정.

김명수는 극 중 가문 대대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뽐내며 인의예지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고결한 선비의 성품을 타고난 신윤복 역을 맡았다.

tvN '선재 업고 튀어' 등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경쟁이 치열해진 현재, 김명수는 각오를 다졌다. "각자 장르가 다르지 않나. 우린 로코이고 현대극이지만 사극 요소도 들어가있다. 시놉시스를 보면서도 재밌었다. 이런 한복을 입은 조선시대 유교 정신 가진 신윤복이라는 캐릭터가 대한민국에 올라와서 겪는 일들도 그렇다"고 귀띔했다.

또한 "사전에 공개됐던, 클럽 앞에서의 모습이라던가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모습이라던가, 이런 부분들이 신선하고 재밌었다. 이런 부분들을 타임슬립물이라고 하지만 우린 현대에 있는 상태다. 이러니까 아이디어도 많이 나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렇게 감독님과 배우들이 만들어나간 결과물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유영과의 호흡에 대해선 "반년 넘게 촬영을 함께 했는데 호흡과 케미 둘 다 좋았다. (일반적인) 현대 로코물과는 다르다. 홍도를 칼같이 거절했던 윤복이 홍도와 가까워지며 본인만의 틀을 깨는 모습들이 이 드라마의 재밌는 요소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함부로 대해줘'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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