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허성태 “이민기 만나보고 싶었던 배우”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terarosa@mk.co.kr) 2024. 5.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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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이민기와 함께 연기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그간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허성태는 '크래시'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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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허성태. 사진 I 유용석 기자
배우 허성태가 이민기와 함께 연기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잡은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

허성태는 단단한 리더십으로 TCI를 이끄는 팀장 정채만 역을 맡았다. 그간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허성태는 ‘크래시’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에서는 정직한 역할이 처음이다. 사명감을 가지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려는 정의로운 역할”이라며 “동료 배우들은 고생하는 신이 많은데 저는 상대적으로 그런 장면이 없어 미안했다”고 말했다.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허성태는 “대본도 재밌었지만 배우들이 매력적이었다. 이민기는 오랜 시간 동안 만나보고 싶었던 배우였다”며 “곽선영과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호철이는 여섯 작품 정도를 함께 했더라. 감독님을 처음 봤을 땐 전작 때 B팀 연출을 하셨다는 걸 알게 돼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13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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