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스포츠마케팅 화제
인천 서구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펼치는 스포츠마케팅 홍보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서구를 포함해 7곳의 지방자치단체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공모에 나서고 있다.
구는 ‘K-빙상의 새로운 100년, 인천에서~!!’를 슬로건으로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대국민 캠페인을 하고 있다. 타 지자체가 지역 위주 홍보를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구는 인천 축구전용경기장과 국제마라톤대회 현장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상영과 LED 전광판, 현수막, 배너 등 홍보와 이벤트(타투 체험, 포토존)를 펼쳤다.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전용경기장은 매 경기마다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타 지역 프로팀과의 경기가 TV로 중계한다.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도 인천시민뿐 아니라 서울, 경기도 등 전국에서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구는 오는 25일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열리는 영종국제도시 마라톤대회 현장에서도 부스를 설치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를 위한 스포츠 홍보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강범석 청장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선정은 지자체 간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빙상의 미래를 고려해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KTX, 공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우수한 접근성과 제대로 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최적의 입지가 왜 인천인지, 다양한 방식으로 대국민 홍보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스포츠마케팅 외에도 인천지하철과 버스, 라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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