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정부, '라인야후 사태'로 제2 을사늑약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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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를 두고, "디지털 영토를 넘기는 제2의 을사늑약"이라며 정부의 대응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IT 업체가 모여있는 경기 성남 판교에서 장외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가 가진 지분을 정리하라고 요구한 마스모토 다케아키 총무성 수장은 이토 히로부미의 손자"라며 "윤석열 정부는 1905년 이토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때처럼 '디지털 영토'를 넘길 제2의 을사늑약을 준비하고 있냐"고 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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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를 두고, "디지털 영토를 넘기는 제2의 을사늑약"이라며 정부의 대응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IT 업체가 모여있는 경기 성남 판교에서 장외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가 가진 지분을 정리하라고 요구한 마스모토 다케아키 총무성 수장은 이토 히로부미의 손자"라며 "윤석열 정부는 1905년 이토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때처럼 '디지털 영토'를 넘길 제2의 을사늑약을 준비하고 있냐"고 따졌습니다.
그러면서 "라인야후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일본에 뺏긴다면, 해외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나라 기업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릴 것"이라며 "선을 넘는 일본 정부에게 대한민국도 존재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일본 총무성의 이번 조치를 시장 자본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사항으로 규정하고, "자유 시장질서에 의해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압박을 즉시 중단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787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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