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선생님?" 10명 중 2명 불과..'역대 최저'

고영민 2024. 5. 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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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 역시 21%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응답은 21.4%로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

교직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서는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가 31.7%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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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감사 쪽지'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 역시 21%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43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6일부터 열흘간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만 1,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교직에 대한 인식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실 자료이미지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19.7%에 그쳤습니다.

지난 2022년 29.9%, 지난해 20%에서 올해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응답은 21.4%로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

교직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서는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가 31.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가 24%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 교사노동조합 관계자는 "자녀에게 과제를 내지 못하게 하고, 녹음을 시키는 학부모 등 교권 침해가 심각하다"며 "교권을 지킬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교사에 대한 자긍심은 계속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교사 #교권 #학부모 #민원 #스승의날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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